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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돼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인형, 쿠션, 솜 베개, 봉제 장난감… 겉보기에 부드럽고 천 재질이라 재활용이 가능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형, 쿠션류의 정확한 분리배출 기준과 처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인형과 쿠션은 재활용이 될까?
대부분의 인형, 봉제 장난감, 쿠션은 겉감이 섬유 재질이고 속에는 솜, 스펀지, 합성 충전물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재질 분리가 어려워 재활용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 깨끗하더라도, 내부에 충전재가 있는 경우는 섬유류 폐기물로 간주되어 재활용되지 않습니다.
종량제 봉투에 넣기 어려운 대형 쿠션은?
일반 쓰레기 처리 원칙은 같지만, **크기가 큰 쿠션이나 대형 인형**은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대형폐기물’로 신고해야 합니다.
✔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 방문 → 대형폐기물 스티커 발급 ✔ 스티커 부착 후 지정된 날짜에 배출
💡 *지역에 따라 대형폐기물 품목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쓸 수 있는 인형은 기증 가능할까?



✔ 세탁이 가능하고 상태가 양호한 인형은 기부 단체, 유아기관, 중고 나눔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기증할 수 있습니다.
✔ 단, **유아용은 위생 문제로 기증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 필수**
✔ 구세군, 아름다운가게, 지역 아동센터 등이 대표적인 기부처
💡 *기부가 어려운 상태라면, 일반쓰레기로 안전하게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타 봉제류 폐기 시 주의사항
✔ 전자기능이 포함된 봉제 인형(노래, 불빛 등)은 배터리 제거 후 폐가전/일반쓰레기로 분리
✔ 안에 플라스틱 프레임이나 뼈대가 들어간 경우 가급적 분리 후 각각의 재질에 따라 배출
✔ 젖거나 곰팡이가 핀 쿠션은 재활용 대상이 아니며 무조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맺음말: 정이 담긴 인형, 떠나보낼 땐 정확하게
아이와의 추억이 담긴 인형, 오래 함께한 쿠션일수록 버리는 일이 쉽지 않지만,
정확한 분리배출은 환경을 위한 또 다른 배려
입니다.
기증이 가능하다면 새 주인을 찾아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며, 불가피하게 버려야 할 경우엔 **종량제 봉투 또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로 안전하게 처리해주세요.
올바른 쓰레기 분리 습관은 작은 것부터 시작됩니다. 봉제 인형 하나, 쿠션 하나도 정성스럽게 분리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