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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칫솔과 치약. 막상 다 쓰고 나면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질이 플라스틱 같기도 하고, 치약 튜브는 비우고 씻으면 재활용이 될 것 같기도 하지요.
이번 글에서는 **칫솔과 치약 튜브의 정확한 분류 기준과 배출 방법**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칫솔은 재활용이 가능할까?
칫솔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지만, 플라스틱 + 고무 + 나일론모 등의 복합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 재활용이 어렵고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
특히 칫솔 손잡이에 고무 재질이 섞인 경우가 많고, 모(毛)는 대부분 나일론으로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재질별 분리배출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재활용 불가
로 간주됩니다.
칫솔 배출 시 주의사항
✔ 칫솔은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플라스틱류에 넣지 말아야 합니다.
✔ 가능하다면 칫솔모를 자르고 손잡이를 나눠 버리면 부피가 줄어듭니다.
💡 *일부 친환경 브랜드는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재질 칫솔’을 제작 중이니 참고하면 좋아요!*
치약 튜브는 재활용이 될까
일반적인 치약 튜브는 **알루미늄 + 플라스틱 혼합재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는 은색 코팅, 외부는 인쇄된 플라스틱 필름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이처럼 복합재질 튜브는 세척이 어렵고, 재질 분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합니다.
📌 따라서 치약 튜브 역시 **일반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합니다.
그럼 치약 뚜껑은요?
치약 튜브의 뚜껑은 **단일 플라스틱(PP, PE 등)**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깨끗하게 분리해 세척 후 플라스틱류로 배출 가능합니다.
단, 내용물이 묻어 있거나 코팅된 뚜껑은 재활용이 거부될 수 있으므로 세척 여부가 핵심입니다.
💡 뚜껑만 따로 모아 분리배출하면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칫솔·치약도 알고 버리면 환경 보호에 한 걸음
매일 사용하는 칫솔과 치약은 작은 쓰레기처럼 보이지만 그 수가 모이면 상당한 양의 폐기물이 됩니다.
올바른 분류 기준을 알고 정확히 배출하면 재활용 자원의 오염을 막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는 칫솔과 치약을 다 썼을 때, “이건 어디로 버려야 하지?”를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분리수거부터 시작됩니다.